Guitar legend Eddie Van Halen (cq) jams during Van Halen's performance at the HP Pavilion in San Jose, Calif., on Tuesday August 10, 2004. Behind Eddie is Alex Van Halen on drums. (Sherry LaVars/Times)
독특한 사운드와 태핑 테크닉으로 한 세대에 큰 영감을 준 기타의 선구자 Eddie Van Halen의 역사, 장비, 연주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세요.
히스토리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Eddie Van Halen은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과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Bach와 Mozart를 보며 즉흥 연주를 했고 매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Beatles와 Dave Clark Five 같은 밴드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Cream의 노래에서 Eric Clapton의 기타 솔로를 한 음 한 음 습득해나갔습니다.
1972년, 형 Alex와 함께 헤비 락 밴드를 만들어 로스앤젤레스의 뒷마당 파티와 클럽에서 연주하던 중 가수 David Lee Roth, 베이시스트 Michael Anthony와 만나 그룹 'Mammoth'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 무렵 Eddie는 당시 메탈과 하드록에서는 흔히 사용하지 않던 양손 탭핑을 구사했으며, 이 밴드는 곧 'Van Halen'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시작하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악적 영향력을 넓히기 시작합니다.
'Eddie는 현란한 양손 태핑 주법을 구사했습니다.'
UCLA Library Special Collections, CC BY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 via Wikimedia Commons
1977년 Warner Records와 계약하며 점점 더 유명세를 얻었고, 80년대 초반에는 가장 성공적인 락 밴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ddie는 신디사이저와 키보드를 도입하여 Van Halen만의 트랙인 'Jump'를 탄생시켰고, 이 곡이 1위를 차지하며 그래미상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타 연주자로서의 이름을 올린 Eddie Van Halen과 함께 Van Halen도 2007년에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Eddie는 다른 아티스트의 곡에도 참여했는데, 특히 Michael Jackeson의 히트곡 'Beat It'의 솔로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비록 크레딧은 없지만). 안타깝게도 Eddie는 오랜 암 투병 끝에 2020년 10월 6일 향연 6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여러 세대의 락 음악과 기타리스트에게 남긴 엄청난 영향력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페달
그의 기타와 마찬가지로 페달보드도 수년에 걸쳐 변화했습니다. 메인이었던 것은 MXR Phaser와 Flanger 페달로, 아이코닉한 트랙 'Eruption'에서 페이저 효과를 가장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Echoplex Tape Echo와 MXR Six-Band EQ도 함께 자주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디스토션과 드라이브 톤은 Eddie의 앰프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Carl Lender, CC BY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 via Wikimedia Commons
Photographer: AnonymousPublisher: Billboard,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Eddie는 투어 하는 내내 수십 개의 Marshall plexi와 superlead를 사용했습니다.'
기타
'Frankie'라고도 알려진 'Frankenstrat'을 언급하지 않고는 EVH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슈퍼스트랫인 이 기타는 Humbucker가 장착된 Gibson의 사운드와 Fender의 Stratocaster의 외적 특성을 결합한 것으로, Eddie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한 귀한 기타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개조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개조한 Frankenstrat은 Eddie가 Boogie Bodies Guitars에서 80달러짜리 미완성된 Northern Ash 바디와 50달러짜리 메이플 넥을 구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검은색으로 칠했었지만 재미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마스킹 테이프와 흰색 페인트를 사용해 개성을 더하며 Frankenstrat의 시그니처 패턴이 완성됐습니다. 브릿지에 Gibson ES335 PAF 험버커 픽업(나중에 왁스에 끓였다는!), 볼륨 포트 1개, Schaller 튜너로 배선된 기타입니다.
그 이후엔 빨간색 자전거 페인트로 칠하며 아이코닉한 EVH Frankenstrat이 되었고, 꾸준히 Charvel, Danelectro 넥 등 다양한 기타 개조를 통해 자신만의 기타를 만들며 나중에는 자신의 브랜드로 EVH Wolfgang 기타를 만들게 됩니다.
앰프 & '브라운 사운드'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색을 분석하며 '브라운 사운드'이라 불리는 특유의 부드러운 디스토션 톤을 따라 하려 노력했습니다. 1960년대 중후반 초창기 시절에는 Marshall 슈퍼리드(Marshall Superlead)라는 스톡 앰프를 사용했고, 때때로 슈퍼리드 앰프에 약간의 변형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대로 사용한 편이었습니다. 더미 로드 박스와 함께 다양한 레벨의 Ohmite Variac 세트를 사용했습니다. Van Halen이 EVH 브랜드로 Fender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새로운 브랜드도 시도하며 접했던 시그니처 Peavey 5150 때문이었고, 그전까지는 투어 내내 수십 대의 Marshall 플렉시와 슈퍼리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주 스타일
Eddie Van Halen의 연주 스타일은 70~80년대 락과 메탈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혁명이었습니다. 그가 받았던 클래식 음악 교육은 그의 연주 스타일, 특히 태핑에 대한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ddie는 거대하고 힘찬 파워 코드와 함께 프레이즈, 핀치 하모닉스, 거대한 시그니처 다이브 밤, 클래식 EVH 태핑을 트랙 전체에 적용했고, 장음과 단음에 걸쳐 한 줄에 세 개의 음을 사용하는 하프 스텝/풀 스텝 주법을 자주 사용하며 그렇게 그는 감히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사운드를 창조했습니다.